[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중국이 소비에 눈을 뜬다. 중국 소비 수혜주를 찾아라.
대우증권은 15일 하반기 중국성장에 있어 중요한 동력은 '소비'라며 이에 따른 수혜주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수혜주로는 높은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저평가 매력을 가진 음식료, 의료업)'종을 꼽았다.
종목으로는 오리온 베이직하우스(이상 '매수'의견) 아모레퍼시픽 CJ오쇼핑(이상 '단기매수(Trading Buy)') 락앤락 차이나그레이트(이상 Not Rated)를 선정했다.
백운목 애널리스트는 "최근 4월 이후 강화된 중국의 긴축 문제가 부담인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소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전망했다. 오히려 부동산 가격안정에 따른 가처분 소득 증가를 가져올 수 있고, 저소득층 등 중산층 이하 계층의 소비진작을 위한 정부의 정책지원이 연장될 수 있다고 봤다.
아울러 글로벌 위기가 확산될 경우, 내수 소비확대를 통한 위기탈출 노력이 강화도리 것으로 보여 내수 소비 관련주에는 꾸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대우증권은 중국은 높은 경제성장률을 바탕으로 소득수준이 향상되고 있어 앞으로 필수소비재인 의류와 화장품, 음식료업종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 최근 소매판매에서 음식료, 의류, 화장품 소비가 가파른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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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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