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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KBS2 주말드라마 '수상한 삼형제'가 36.9%의 전국시청률로 화려하게 종영했다.
14일 오전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결과 13일 방송된 '수상한 삼형제' 최종회는 전국 일일시청률 36.9%를 기록했다.
이는 남아공월드컵 한국 대 그리스 전이 있었던 12일 방송분이 기록한 22.3%보다 14.6%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지난 10월 첫 방송한 '수상한 삼형제'는 이른바 막장 논란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23일 자체 최고 시청률 43.5%를 기록할 만큼 높은 인기를 끌었다.
13일 방송된 '수상한 삼형제'에서는 '막장' 캐릭터들이 '착한' 캐릭터로 변하며 해피엔딩을 그렸다.
한편 '수상한 삼형제' 후속으로는 김지영, 이종혁 주연의 '결혼해주세요'가 19일부터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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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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