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경록 기자] 허정무호의 두 번째 상대인 아르헨티나의 출발이 좋다.
아르헨티나는 12일(한국시간) 오후 11시 요하네스버그의 사커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 남아공월드컵 나이지리아전에서 전반 6분 가브리엘 에인세(마르세유)의 골로 1-0으로 전반을 마쳤다.
아르헨티나는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곤살로 이과인(레알 마드리드), 카를로스 테베즈(맨체스터 시티)을 최전방에 세우는 4-3-3 전형 카드로 나섰다. 나이지리아도 야쿠부 아이예그비니(에버튼)를 중심으로 한 4-3-3의 공격적인 전술로 맞불 작전으로 맞섰다.
경기 초반 메시를 중심으로 해 경기를 점점 장악해 나간 아르헨티나는 전반 6분 선제 골을 기록했다. 후안 베론(에스투디안테스)가 띄운 코너킥을 에인세가 머리로 받아 넣어 1-0으로 앞서 나갔다.
이후에도 아르헨티나는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계속 나이지리아 전방을 압박했다. 프리롤를 부여받은 메시는 전방에서 이과인, 테베스와 함께 유기적인 움직임을 펼치며, 나이지리아 수비를 압박해 들어갔다.
그러나 전반 18분과 전반 37분 메시의 날카로운 슈팅이 골키퍼 빈센트 애니에아마(하포엘 페타티크바)의 선방에 막혀 추가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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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록 기자 r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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