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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Again 2002' 차범근, 차두리 부자, 8년만에 해설-선수 콤비


[아시아경제 강경록 기자]차범근, 차두리 부자가 2006년 '투톱 해설'에 이어 이번엔 대표 해설위원과 대표선수로 다시 만났다.


2006년 독일월드컵 당시 차범근 해설위원은 아들 차두리와 같이 해설에 나서 차범근 차두리 부자 어록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잉글랜드와 파라과이 경기 도중 골키퍼 폴 로빈슨이 찬 공이 전광판에 맞자 차두리가 "선수들끼리 연습할 때 맞히기 내기를 했었는데 한 사람도 성공 못했다."며 "인대가 늘어날 정도로 했는데 안되더라. 월드컵에서는 이런 명장면도 볼 수 있다" 고 흥분하자 차범근이 "파워가 부족한가 보죠'라고 답한 것.


이어 차범근 위원의 지적에 차두리는 정색을 하며 “아닙니다” 라고 짧게 답하자 네티즌은 “차범근 차두리 부자만이 할 수 있는 진행”이라며 “재미 있고 듣기 편안해 좋았다”는 폭발적 반응을 보여 2006월드컵 핫 이슈로 떠올라었다.

이번에는 차범근 위원이 그라운드에 있을 아들 차두리를 바라보며 해설한다. 2002 한일월드컵 때와 마찬가지다.


차범근 위원의 해설은 차분하면서도 치밀하고, 또 알기 쉬운 어법을 구사한다는 평을 받았다. 유럽무대에서 오랜 시절 활약한 덕분에 유럽축구에 대한 분석도 잘 한다는 장점도 있다.


2010남아공 월드컵에서 차범근 위원이 어떤 해설로 이슈가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잇다


차범근 위원은 지난 6월 7일 수원삼성 감독에서 물러나 SBS 월드컵 해설위원으로 위촉, 남아공으로 향했다.

강경록 기자 rock@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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