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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맨유 전설 롭슨, "내가 응원할 팀은 박지성 있는 한국"


[아시아경제 조범자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 브라이언 롭슨(53)이 박지성(맨유)에게 2010 남아공월드컵 선전을 기대하는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롭슨은 최근 맨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뷰에서 "박지성이 한국 대표팀의 주장을 맡았다고 해서 너무 반가웠다"며 "대표팀 주장이 때로는 큰 부담이 되기도 하지만 매우 영광스러운 자리다. 특히 박지성은 주장 완장으로 그라운드에서 더 큰 힘을 발휘할 것으로 믿는다. 조직력과 정신력이 가장 큰 무기인 한국 대표팀에 박지성은 그야말로 주장으로 적역이다"고 말했다.

현역시절 좌우, 중앙을 가리지 않는 전천후 미드필더로 활약한 롭슨은 맨유와 잉글랜드 대표팀의 주장을 맡고 세 차례 월드컵 무대를 밟는 등 여러모로 박지성과 많은 공통점을 갖고 있다. 롭슨은 지난해 태국 대표팀 감독으로 취임했다.


롭슨은 "직접 박지성의 경기를 많이 지켜봤다. 그의 명석한 두뇌는 한국 대표팀이나 맨유에 큰 도움이 된다"며 "11명이 조화를 이뤄야 하는 축구에서 많은 헌신을 해야하는 선수가 반드시 필요한데 박지성이 딱 그런 선수다"고 말했다.

롭슨은 "태국에서 생활하며 아시아 축구를 많이 접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에서는 박지성이 뛰는 한국을 응원하겠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조범자 기자 anju1015@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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