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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간 총리 "재정건전화 초당적 협력해야"

[아시아경제 조해수 기자] 일본 간 나오토 총리가 재정건전화를 위한 초당적 협력을 요구했다.


11일 블룸버그통신은 간 총리가 국회에서 가진 첫 국정연설에서 “일본은 그리스를 타산지석으로 삼야야 한다”면서 “급증하는 공공부채를 해결하지 않으면 일본 은 디폴트 상태에 놓이게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하루아침에 부채 문제를 해결 할 수는 없다”면서 “일본은 바로 지금부터 재정건전화를 위한 노력을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간 총리는 자신의 가장 중요한 임무가 국민의 신뢰를 되찾아 오는 일이라고 역설했다.

일본 싱크탱크 도쿄 파운데이션의 와타나베 츠네오 연구원은 “일본 국민들이 재정건전화를 원하고 있으며 증세 역시 불가피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면서 “이는 일본 정부가 무능하다는 이미지를 씻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설명했다.


한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일본은 현재 세계 최대 부채국으로, 국가 부채가 국내총생산(GDP)의 200%에 육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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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해수 기자 chs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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