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일본 5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지난 2007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10일 일본 내각부에 따르면 5월 일본 소비자신뢰지수는 전월 42에서 42.8로 상승했다. 유럽발 재정적자 위기로 인한 성장 둔화 우려에도 불구, 경기가 회복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이날 발표된 일본 1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성장률은 5%로, 전달 4.9%를 상회했다. 이는 시장전망치 4.2% 역시 웃도는 기록이다. 수출 증가에 힘입어 빠른 경기 회복 속도 보이면서 소비자들의 소비 심리 회복을 부추긴 것으로 풀이된다.
신카노 타쯔시 미쓰비시UFJ모건스탠리증권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고용과 소득은 상당기간 개선되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바닥에서부터 회복되고 있는 모습"이라면서 "추가적인 주가 하락이 일어나지 않는 한 지속적인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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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신 기자 ahnhye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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