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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방송사도 월드컵 응원

[아시아경제 조성훈 기자]2010 남아공 월드컵 그리스전을 앞두고 축구응원 열기가 전국적으로 고조되는 가운데 케이블 방송들사들도 우리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시민화합 응원전을 준비하고 있다.


5대 종합케이블방송사(MSO) 중 하나인 CMB는 대전과 광주, 대구에서 6월 12일 그리스와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한국 대표팀 경기마다 대규모 응원전을 주최한다.

대전월드컵 경기장을 비롯해 서대전시민공원, 광주교육대학교, 대구 율하체육공원에서 각각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축하음악회는 물론 경기장 그라운드를 가득 메울 초대형 태극기 이벤트, 불꽃놀이로 분위기를 한껏 드높이고 치어리더 공연, 태권도 시범 등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경기장 주변에서는 시민들을 위한 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 등 무료행사는 물론 자동차, HDTV 등 푸짐한 경품행사로 경기 응원과 함께 다양한 재미도 선사할 예정이다.

CMB 김태율 상무는 “범국민적 행사인 월드컵을 맞아 시민들이 즐겁게 화합하고, 응원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해 지역민과 함께하는 케이블TV의 위상을 자리매김 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수도권 최대 MSO 씨앤앰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주최하는 거리응원전을 측면 지원한다.
특히 파주시에서는 ‘현대자동차와 파주시가 함께 하는 2010 남아공 월드컵 거리응원전'에 씨앤앰 경기케이블TV가 행사 연출 및 진행 등 주관사 역할을 맡았다.
파주시민들은 6월 12일과 17일 오후 6시 30분에서 10시 30분까지 파주스타디움에서 응원단 공연을 관람하고 즉석응원을 학습한 후 한마음으로 월드컵 응원에 나설 예정이다.
인기가수 윤하의 공연과 함께 고양종합운동장에서 12일 오후 6시부터 열리는 '고양시민과 함께 하는 16강 기원 거리응원전' 은 고양시가 주최하고 대교가 주관하며, 씨앤앰경기케이블TV가 홍보주관을 담당한다.


국내 최대 MSO인 티브로드 역시 수원시와 함께 한국전 경기가 있는 날이면 만석공원에서 ‘2010년 남아공 월드컵 거리응원전’에 지역방송사로서 행사 연출 및 진행을 맡는다. 오는 12일 응원전 사전행사로 2018년 월드컵 유치를 염원하는 '유치기원 격문쓰기' , ‘축구공 증정’, ‘2002년 감동의 순간 월드컵 영상’을 보는 등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할 예정이다.


아울러 경기도 권역의 티브로드 수원방송과 티브로드 기남방송의 방송권역인 수원시, 오산시, 화성시, 이천시, 용인시, 안성시, 평택시 지역 가입자들의 대상으로 ‘응원전 기념 티셔츠 증정’ 이벤트 또한 진행하고 있다.


티브로드는 또한 결합상품(TPS) 신규 가입자나, 국제전화(DV폰 00777)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태극전사 후원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티브로드 통합 홈페이지(www.tbroad.com)를 통해서 확인 할 수 있다.


CJ헬로비전도 홈페이지(www.cjhellovision.com)를 통해 응원선물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로 태극전사들의 선전을 기원하고 있다. 홈페이지를 통한 상품가입 또는 가입 상담 신청만 해도 추첨을 통해 푸짐한 선물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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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훈 기자 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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