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배우 이준기가 5주간 기초 군사훈련 마치고 11일 육군훈련소 퇴소, 연예병사로 전격 발탁됐다.
이날 국방홍보원에 따르면 이준기는 국방부 홍보지원대 자대배치 후 연예병사로서 본격 활동에 나선다.
국방홍보원 관계자는 "이준기 이병은 입대 전 영화, 드라마 등 많은 작품을 통해 큰 활약을 펼치며 국민들에게 사랑받아 온 실력파 배우이자 다양한 재능을 겸비한 만능 엔터테이너로 대중들에게 크게 사랑을 받았다"며 "그 재능을 살려 국방홍보원내 여러 프로그램에서의 활약이 기대되어 직접 선발하게 됐다"고 선발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이준기 이병은 홍보지원 대원들과 함께 국군방송 TV나 라디오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거나 국내 최장수 공개방송 위문열차를 통해 전·후방 장병들을 찾아갈 예정"이라며 "그가 장병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다양한 문화욕구를 채워주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준기는 이날 열리는 육군훈련소 퇴소식에서 총 900여명 훈련대원 중 4명에게 주어지는 '육군훈련소장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박건욱 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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