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회 개최’ 자격 갖춰, 세계적 행사로 위상정립
[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 경기도는 오는 7월 ‘경기국제보트쇼’의 국제화를 위해 국제인증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IFBSO(국제보트쇼연합) 인증은 ‘3회 이상’ 성공적으로 개최한 보트쇼에만 신청자격이 주어진다.
올해 보트쇼에는 프랑스의 베네토, 장노, 영국의 선시커, 호주의 베링험, 미국의 라손, 코발트 등 해외 유수의 보트·요트 제작판매업체들을 비롯해 총 35개국 337개사의 해외업체가 참가했다.
이탈리아의 SEATEC과 마이애미보트쇼 등이 세계경제불황 여파로 참가기업수가 줄어든 것과 비교하면 규모면에서 이는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올해 3회째를 맞는 경기국제보트쇼를 국제전문보트쇼로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보트쇼가 끝난 후 곧바로 신청서류를 준비해 오는 7월 IFBSO(국제보트쇼연합) 인증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기국제보트쇼의 IFBSO 인증은 내년에 열리는 4회 보트쇼 실사를 거쳐 2012년 5월에 결정된다.
이에 앞서 도는 지식경제부에 2회 이상 개최한 행사를 대상으로 하는 ‘국제전시회’ 인증을 신청해놓은 상태이며, 오는 8월 중 인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IFBSO에는 4개 대륙, 25개 국가에서 42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세계 4대 보트쇼로 꼽히는 뒤셀도르프보트쇼, 마이애미보트쇼, 파리보트쇼, 런던보트쇼 등이 이에 속하며, 아시아에서는 상하이보트쇼, 요코하마보트쇼, 두바이보트쇼 등 3개 보트쇼만 인증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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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기자 k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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