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일본의 희망' 이시카와 료(사진)가 한일프로골프국가대항전(총상금 70만 달러)에 출전한다.
일본프로골프투어(JGTO)는 9일 오는 9월 제주도에서 6년 만에 재개되는 현대캐피탈인비테이셔널 한일프로골프국가대항전에 출전할 대표팀 선수 8명을 발표했다.
이사오 아오키를 단장으로 지난해 일본에서 '최연소 상금왕'에 등극한 이시카와 료와 상금랭킹 2위 이케다 유타, 통산 26승의 베테랑 가타야마 신고 등이 주축이다.
여기에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2승을 수확한 마루야마 시게키와 오다 고메이, 후지타 히로유키, 마루야마 다이스케, 다니구치 도오루 등도 합류했다. 이시카와는 "국가대표로 선발돼 영광"이라며 "대표팀의 한 사람으로서 팀에 공헌할 수 있는데 초점을 맞춰 반드시 이기는 경기를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국의 '드림팀'은 한편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조니워커오픈이 끝나는 8월8일 선수단을 확정할 예정이다. 한국은 해외 투어에서 활동하는 세계랭킹 250위 이내 선수 가운데 4명을 우선 선발하고 KPGA투어에서 상위 4명, 주장 추천 선수 2명 등 총 10명으로 구성된다. 대회는 9월10일부터 사흘간 제주 해비치골프장에서 열리며 포볼과 포섬, 싱글스트로크 매치플레이로 치러진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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