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장소 금연구역으로 지정하는 등 흡연 제로 사업 전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구청장 이호조)가 간접흡연 피해로부터 구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공공장소를 금연구역으로 확대 지정하는 간접흡연제로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구는 간접흡연이 무고한 불특정 다수에 대한 테러행위라는 연구조사결과가 세계보건기구를 비롯한 각 연구자들에 의해 속속 밝혀지고 있는 가운데 구민의 간접흡연 피해 방지를 위해 금연공원, 금연음식점, 금연아파트, 금연학교 등 다양한 금연환경조성사업 추진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구는 먼저 음식점 종사자들이 간접흡연에 노출되고 있다는 사실에 비추어‘건강up’ 금연음식점 사업을 지역내 음식점 2900여개 소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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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음식점 점검을 위한 모니터링요원 교육, 금연음식점을 위한 지도점검, 동영상과 홍보물 제작, 업주를 대상으로 하는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함으로써 음식점을 이용하는 가족 단위 고객들의 행복지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어린이공원과 근린공원, 체육공원 등 공원에 금연 안내문을 설치, 구민이 안심하고 쉴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관련 부서와 수차례 사전 협의를 실시했으며 공원 지킴이를 활용한 금연홍보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 구는 금연아파트 지정과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지난해 극동미라주아파트가 서울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금연아파트는 공동생활공간인 복도, 계단, 놀이터, 지하주차장 등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고 자율위원회 운영 등 금연홍보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아파트의 경우 금연환경 조성시 절대 다수의 구민들을 간접흡연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다고 판단돼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며 올 신규 3개 아파트가 지정 신청을 했다.
또 청소년 흡연시작 연령이 초등학교 저학년으로 낮아짐에 따라 증가하고 있는 청소년들의 흡연율을 낮추기 위해 어린이집 구연동화, 초등학생 역할극, 중학교 니코프리스쿨, 3H(Healthy,Happy,Happy)스쿨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흡연제로 직장 만들기 사업도 10개 사업장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구는 앞으로도 흡연율 저하를 위해 새로운 전략을 개발 강화할 예정이며 특히 여성들을 위한 금연교실 개설 등 전방위적 금연사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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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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