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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엔더블유, 3Q부터 본격 성장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HMC투자증권은 9일 케이엔더블유가 올 3·4분기부터 본격적인 성장세를 보여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8000원을 유지했다.


김성태 애널리스트는 "인쇄전자 시장 본격적인 개화와 더불어 케이엔더블유 주력 제품인 옵셋 장비용 블랭킷(Blanket)의 가파른 성장이 예상된다"며 "프린티드 그래픽(P/G) 시장 확대로 인해 집중적인 수혜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P/G는 인쇄기법을 활용해 제품의 외관을 디자인하는 기술로 제품 디자인이 바뀔 때마다 발생하는 추가적인 금형 비용을 줄일 수 있는 디자인 공법이라고 김 애널리스트는 설명했다.


케이엔더블유는 그라비아 프린팅 장비를 활용해 IT기기 소재 및 부품을 생산하는 P/G 업체다. 주력 제품으로 LG전자 보더리스와 인피니아 TV에 쓰이는 DOF(Design Oriented Film)가 있다.

김 애널리스트는 "케이엔더블유가 생산하는 프린팅 필름은 TV 뿐만 아니라 노트북과 에어컨, 냉장고 등 다양한 IT기기 외관에 적용될 수 있는 범용성 부품"이라며 "가전기기 트렌드 변화에 따른 시장 확대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케이엔더블유는 또 옵셋 인쇄 장비에 쓰이는 소모성 핵심 부품인 Blanket을 생산하고 있으며 현재 삼성SDI에 납품하고 있다. Blanket은 휴대폰 터치스크린 패널 및 LCD 공정 컬러 필터와 색간섭 차단제(Black Matrix) 등 옵셋 인쇄 장비로 적용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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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기자 park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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