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컨소시엄, 663억원 규모로 시설 지하화한 뒤 공원·체육시설 조성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충남도청 이전 신도시(홍성, 예산)의 하수처리시설공사를 GS건설컨소시엄이 맡게 됐다.
충남도는 도청신도시 도심 내 생태하천으로 만들어지는 목리천(전체 길이 2.6km)과 신경천(3.4km)의 유지용수를 공급하게 될 하수처리시설 설치업체로 GS건설컨소시엄이 최종 확정됐다고 8일 밝혔다.
GS건설컨소시엄엔 지역업체로 계룡건설과 동일, 동화, 선원이 65%의 지분으로 참여했다.
충남도와 조달청의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확정된 GS건설컨소시엄은 사업비 663억7700만원으로 하루 4만4000t 규모의 시설 중 1단계에 해당하는 2만2000t의 시설을 지하 2층과 지상 3층 규모로 2012년 10월까지 준공한다.
올 하반기 중 착공될 하수처리시설은 전체를 지하화하고 지상부는 체육시설 및 공원을 만드는 등 자연과 어우러지는 친환경시설로 이뤄진다.
하수처리도 최첨단고도처리공법을 들여와 건천화 되고 있는 하천에 용수를 공급해 도심 내 친수공간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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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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