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한국말' 잘하는 무토 마사토시 주한 일본대사 내정

[아시아경제 이승국 기자] 일본 정부가 시게이에 도시노리 현 주한 일본대사 후임에 무토 마사토시 주 쿠웨이트 대사를 내정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8일 보도했다.


무토 주한 일본대사 내정자는 호놀룰루 총영사와 주한 일본대사관 공사 등을 거쳐 2007년 10월부터 쿠웨이트 대사로 근무해왔다.

외교 소식통은 "무토 대사는 합리적이고 온화한 성격의 소유자"로 평가했다.


이 소식통은 이어 "주한 대사 중에는 처음으로 한국말을 잘 구사하는 인물"이라며 "일본과 한국에서 '한국통'으로 통한다"고 덧붙였다.


요미우리신문은 "지금까지 한국대사는 외무성의 국장이상 경력을 가진 간부가 임명돼 왔으며, 국장 경험이 없는 무토씨의 내정은 이례적"이라면서도 "무토씨는 한국 대사관에서 3차례 근무했고, 외무성 동북아시아 과장도 역임해 한반도 정세에 정통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


이승국 기자 inklee@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