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인생은 아름다워', 눈물과 화해 속 동성애 갈등 '마침표'";$txt="";$size="546,381,0";$no="2010060622201170684_3.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SBS주말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가 동성애에 대한 진지한 접근으로 시청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지난 6일 방송된 '인생은 아름다워'는 전국시청률 19.8%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31일 방송 분보다 1.5%p 상승한 수치.
이날 방송에서는 사회적으로도 뜨거운 이슈가 됐던 태섭과 경수의 동성애로 인한 가족 간 갈등이 해결 모드로 접어들었다.
태섭(송창의 분)은 아침 식사 자리에서 삼촌 병걸(윤다훈 분)에게 "더러운 놈"이라는 말을 듣는 봉변을 당한다.
결국 병걸은 병태(김영철 분)에게 끌려나가 한차례 맞은 뒤 "내가 아끼던 놈이라 너무 속상했다"며 목놓아 울어 시청자들의 가슴을 찡하게 했다.
지상파 TV 드라마를 통해 처음으로 동성애를 수면 위로 끌어낸 '인생은 아름다워'는 동성애를 향한 우리 사회의 현실적인 시각을 가감없이 그려내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드라마 속 태섭의 가족은 남의 얘기인 줄 알았던 일이 닥치자 처음엔 놀라고 당황하고 가슴이 찢어지는 아픔을 겪었지만 결국 이해와 사랑의 눈으로 보듬게 된다.
한편 동시간대 KBS1 '거상 김만덕'은 13.6%, MBC '김수로'는 9.1%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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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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