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트위터 등 소셜미디어가 근거없는 비방의 진원지가 되고 있지만 삼성그룹은 오히려 이를 역활용해 '악성루머'를 신속히 진화하고 있어 화제다.
삼성에 따르면 지난 4일 일부 트위터와 인터넷에는 '서울시내 한 중학교에 설치된 삼성에어컨이 터져 교실 창문을 날려버렸다'는 내용의 미확인 루머가 뜬 것을 확인했다. 즉각 대응없이는 이 루머가 리트위트와 퍼나르기, 댓글 등을 통해 순식간에 확산될 수 있는 우려가 컸다.
그러나 삼성은 자체조사를 통해 한 중학생이 재미삼아 올린 글이 루머의 진원지임을 확인하고 이 같은 조사결과를 자체 트위터를 통해 전파했다. 최초 루머 유포자에 대해서는 청소년인 점을 고려해 법적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또 이에 앞서 지난 2일에는 독일에서 판매된 삼성의 웨이브폰이 치명적인 바이러스에 감염됐다는 루머가 외국의 인터넷 사이트 등을 통해 급속히 확산했지만 이조사결과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은 웨이브폰에 내장된 마이크로SD 카드로, 이 카드만 교체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또 이 사실을 트위터로 알려 더 이상의 불필요한 논란을 불식시킬 수 있었다.
삼성측은 향후에도 근거없는 악성루머에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적극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삼성전자와 삼성경제연구소, 삼성그룹 등에서 트위터를 운영중이며 고객들의 질문에는 트위터 담당자가 계열사와의 조율을 통해 답을 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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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기자 vicman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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