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미국 국채금리가 급락(가격폭등)했다. 10년만기 국채금리는 2주이래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한 모습을 보인데다 헝가리 재정적자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유로존 재정위기가 재차 불거졌기 때문이다.
4일(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만기 국채금리가 전장대비 17bp 급락한 3.20%를 기록했다. 30년만기 국채금리도 어제보다 15bp 하락해 4.13%를 나타냈다. 2년만기 국채금리 또한 전일비 9bp 내린 0.73%로 마감했다.
미국 증시는 폭락했다. S&P500지수가 4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S&P500지수는 3.4% 급락한 1064.88을 기록했다.
미 노동부는 이날 5월 비농업부문 고용자수가 43만1000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올해 인구조사를 위한 임시고용으로 41만1000건이 포함된 수치라고 덧붙였다. 전달에는 29만건 증가를 기록했었다. 이는 블룸버그가 82명의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한 예측치 53만6000건에 크게 미치지 못한 결과다. 실업률은 9.7%를 기록해 전달 9.9%보다 줄었다.
골드만삭스는 전일 비농업부문 고용증가 건수를 기존 50만건에서 60만건으로 상향조정해 예측한 바 있다.
미 재무부는 다음주 700억달러어치 국채입찰을 실시한다. 이는 같은 종목에 대한 직전입찰 물량 780억달러보다 감소한 것으로 글로벌 신용위기 이후 가장 큰폭으로 줄어든 셈이다.
Peter Szijjarto 헝가리 총리 대변인이 부다페스트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헝가리 경제가 심각한 상황에 처해있다, 이전 정부가 수치를 조작했다고 밝혔다. G20 재무장관회의가 한국 부산에서 열리고 있어 유로존 문제에 어떤 대응을 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유로화는 1.20달러로 떨어지며 2006년 3월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CME그룹 조사에서 36%의 응답자가 미 연준(Fed)이 오는 12월 25bp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전주 39% 보다 줄어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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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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