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고용 여건 개선이 기대치를 따라가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국제유가가 급락했다.
4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3.10달러(-4.1%) 하락한 배럴당 71.5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7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2.64달러(3.5%) 내린 배럴당 72.77 달러를 기록했다.
국제유가 하락은 실망스런 고용지표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당초 경제 전문가들이 5월 한달동안 비농업 부문 고용이 53만6000명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했으나 43만1000명 증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헝가리 재정 위기가 알려진 것보다 심각하다는 주장도 경기 회복에 대한 의구심을 확산시키는 데 한몫했다. 경기회복의 둔화는 곧 원유 소비의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 국제유가는 4개월래 일일 기준 가장 큰폭으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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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기자 park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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