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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왈가왈부] GDP↑..금통위 대기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2초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한국은행이 발표한 1분기 국민소득(잠정)에서 1분기 실질GDP가 전기대비 2.1% 성장(전년동기대비 8.1%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4월 속보치 각각 1.8% 증가, 7.8% 증가보다 더 좋은 결과다. 교역조건 변화 등을 반영한 실질 GNI도 전기대비 0.9% 증가(전년동기대비 8.9% 증가)했다.


기획재정부도 오전 10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을 발표할 예정이다. 다음주 10일 한은이 6월 금통위를 개최할 예정이다.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에 무게를 두지만 GDP 상승세에 따라 코멘트 리스크가 부각될 가능성이 커졌다.

지난밤 미국채금리도 10년물 중심으로 상승했다. 장중한때 급등세를 보이며 2주만에 최고치를 보였다. 익일 발표예정인 고용지표에 대한 부담감이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블룸버그가 82명의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한 사전 조사에서 5월 고용건수가 53만6000건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1983년이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하는 셈이다. 실업률 또한 9.8%로 전월 9.9%대비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G20 재무장관회의가 4부터 양일간 부산에서 열린다. 유로존과 IMF가 그리스와 포르투갈 지원에 9200만달러를 지원하는 방안 등이 논의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이같은 영향에 따라 금일 채권시장 약세가 불가피해 보인다. 전일 금리가 상승하긴 했지만 여전히 레벨부담감을 갖고 있다는 점도 부담이다. 다만 대기매수세가 만만치 않은데다 외국인 매수세도 여전해 크게 밀릴 것으로도 보이지 않는다.


주말이라는 점과 미국 고용지표를 지켜보자는 심리도 작용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결국 자연스럽게 다음주 금통위 대기모드로 진입할 가능성이 커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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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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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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