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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유명 연예인의 팬클럽이 생일선물의 의미로 이웃을 돕는 기부를 선택해 화제다.
그룹 SS501의 멤버인 김현중의 팬클럽 '지후현중앓이' 회원 200여명은 최근 그의 생일인 6월 6일을 기념하며 총 660만원을 모아 보육시설 퇴소 및 거주 대학생 등록금 지원사업 등에 쓰일 '김현중 장학기금'에 추가했다.
'김현중 장학기금'은 지난 2월 이 팬클럽이 성금으로 모은 1500여만원으로 조성한 것이다.
팬클럽 회장인 전은주씨는 “팬들이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은 고가의 선물이 아니라 팬들의 사랑"이라며 "연예인 김현중을 응원하는 마음만큼 그의 이름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었다"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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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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