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메리츠종금증권은 4일 한국철강에 대해 최악의 상황을 탈피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6개월 목표주가는 기존 6만2000원에서 올해와 내년 EPS 평균의 10배 수준인 4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신윤식 애널리스트는 한국철강의 영업실적이 올해 1분기를 최악으로 2분기부터 회복되는 모습을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한국철강의 2분기 영업이익은 123억원으로 1분기에 비해 약 3배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철근과 단조제품의 판매가 늘고 가격이 상승했으며 단조제품의 재고평가손실도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3분기에는 비수기 영향을 받겠지만 4분기에는 태양전지 부문이 매출 증가와 함께 적자폭이 축소되면서 전체 영업실적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가는 지난 1월 중순 이후 계속 하락하여 현재 최악의 상황을 반영하고 있는 상황. 그는 "올해 영업실적 기준으로 현재 주가는 PER 9.3배, PBR 0.5배 수준"이라며 "영업실적의 회복과 함께 주가의 회복이 예상되기 때문에 '매수' 의견을 유지하지만 목표주가는 올해와 내년 EPS 평균의 10배 수준으로 새롭게 제시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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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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