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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악역이지만 철칙이 있는 인물이다"
배우 차승원이 3일 서울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포화속으로'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의미있는 영화에 참여하게 돼 기분이 좋다"며 "처음 시나리오 읽었을때 뭉클했었고 슬펐는데 철없는 학도병들이 사건에 휘말려서 자의가 아닌 타의에 의해 그곳에 갔고 자신을 희생하고 이런 것들이 좋았었는데 영화를 보니까 잘 산 것 같다"고 말했다.
차승원은 또 자신이 맡은 박무랑 캐릭터에 대해 "전쟁을 하는 대상에 대해서는 분명하게 돼야한다는 것이 철칙인 인물이다. 적군이지만 전쟁에 희생됐던 한 인간이고 학도병들을 자기가 허용하는 한 최대한 살려주려고 노력하는 사람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북한사람 연기는 '국경의 남쪽'에 이어 두번째로 하는데 군인정신에 입각해서 싸우는 사람을 연기하려고 노력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포화속으로'는 1950년 8월, 한국전쟁의 운명이 걸린 포항 지지선을 지키기 위한 남과 북의 처절한 전쟁 한복판에서 교복을 입고 포화 속으로 뛰어든 학도병 71명의 전투를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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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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