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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인대가 찢어지는 부상 당해서 힘들었다"
배우 권상우가 3일 서울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포화속으로'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권상우는 "한겨울부터 촬영을 했지만 여름 이야기라서 추위와 많이 싸워야 했다. 갈대밭이 첫 촬영이었는데 경사도가 40도 되는 곳 200미터를 몇십 번이 넘도록 미친 듯이 달렸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는 "보조 출연자들이 발목이 부러지는 사고도 있었다. 영화에는 지나쳐 갈 수 있지만 총을 메고 달리다 보면 부딪히고 깨지는 부분도 많았다. 개인적으로 발목인대가 찢어졌다"며 "영화 촬영을 못하는 상황이었지만 나 때문에 촬영이 지연되는 것이 죄송해 그냥 촬영했다. 마지막 엔딩 신에서 트럭에서 뛰어내릴 때 많이 아팠지만 지금 보니 잘 나와 뿌듯하고 기분 좋다"고 웃었다.
덧붙여 권상우는 이번 영화에서 담배 피우는 장면이 많이 나온 것에 대해 "전작들에게는 좀 미안한데 나는 비흡연자라서 전작들에서 담배 피우는 것은 모두 겉담배였다"며 "하지만 이번 영화에서는 진짜 담배를 피웠다. 피우면서 기절할 뻔하기도 하고 수차례 토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권상우는 스탠포드 대학 상영에서 "담배피우는 모습이 한국의 제임스 딘 같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
'포화속으로'는 1950년 8월, 한국전쟁의 운명이 걸린 포항 지지선을 지키기 위한 남과 북의 처절한 전쟁 한복판에서 교복을 입고 포화 속으로 뛰어든 학도병 71명의 전투를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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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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