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판교 타운하우스 이어 성남여수·안양관양 대기중
서울 인접한 입지에 분양가 저렴.. 전매제한기간도 짧아
$pos="C";$title="";$txt="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급하는 판교신도시 타운하우스 '월든힐스' 분양이 임박했다. 저명한 외국 건축가가 설계에 참여한 이 타운하우스는 9일 특별분양을 시작으로 일반공급이 이어진다.";$size="550,388,0";$no="2010060315144054966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소민호 기자] 웬만한 보금자리주택 입지보다 뛰어난 공공 분양주택이 잇따라 나온다.
판교에서 분양되는 타운하우스와 성남여수지구 및 안양관양지구 공동주택이 주인공이다. '월든힐스'로 이름붙인 타운하우스는 오는 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일반공급이 이어지며 성남여수와 안양관양지구 공동주택은 6~7월중 분양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들 물량은 모두 입지가 뛰어난 데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저렴하고 중대형의 경우 등기와 동시에 전매가 가능해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판교 마지막 분양주택 '월든힐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판교신도시에서 타운하우스 300가구를 공급한다. 3개블록에 걸쳐 있으며 B5-1블록이 전용면적 109~193㎡ 98가구, B5-2블록 전용면적 147~231㎡ 100가구, B5-3블록 전용면적 143~207㎡ 102가구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800만원대 후반에서 2000만원대가 적용됐다. 인근에서 최근 분양된 민간 타운하우스보다 분양가가 3.3㎡당 200만원 안팎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일본의 야마모토 리켄 등 외국의 유명한 건축가들이 경사지를 살린 자연적 건축기법으로 설계, 다양하고 독창적이며 개성적인 총32개 타입으로 들어선다. B5-1블록은 12월, B5-2~3블록은 10월 입주예정인 후분양 주택이다.
청약상담은 4~14일간 판교신도시 B5-2블록 주민공동시설 내 위치한 분양사무실에서 할 수 있다. 현장 견본주택은 4일일부터 8일까지 닷새간 B5-1~3블록내에서 각각 2개 주택형이 개방된다.
◇판교 건너편 '성남여수지구'= LH는 분당과 성남 구시가지 중간에 위치한 성남여수지구에서 중대형 공공분양 주택을 이르면 6월말께 공급한다. 성남여수지구는 89만2000㎡에 3750가구가 들어서는 택지지구로 이번에 공급되는 주택은 전용면적 101~164㎡의 중대형이다.
공급주택은 101㎡ 100가구, 120㎡ 136가구, 167㎡ 76가구, 164㎡ 4가구 등 326가구가 대상이다. 청약예금을 보유해야 청약신청이 가능하며 전매제한기간이 3년으로 등기 후 전매가 가능하다.
지구 동측으로는 돌마로, 서측으로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접해 교통여건이 양호하다. 지구내로 성남대로와 국도3호선이 통과한다. 지구 남측과 북측으로는 분당선전철 모란역과 야탑역이 가깝다.
또한 지구내에 성남시 신청사 및 의회가 들어서 편리하게 행정서비스와 편의시설을 제공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11월이면 청약저축 가입자가 청약할 수 있는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 1000가구도 나올 예정이다.
◇과천과 평촌 사이 '안양관양지구'= 판교신도시에서 안양쪽으로 청계산 자락을 넘어가면 인덕원 사거리를 지나 오른쪽으로 펼쳐지는 곳이 안양관양지구다. LH는 이곳 58만5000㎡에 3942가구를 지을 예정이다.
LH는 7월중 전용면적 85㎡이하 주택 1042가구를 내놓는다. 전용면적 74㎡ 225가구와 84㎡ 817가구로 구성된다. 아직 분양가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지난해 공급한 85㎡ 초과 주택의 분양가가 1300만원대였던 점을 감안하면 1200만원대가 될 가능성이 높다.
그린벨트를 해제한 지역이어서 이 주택은 전매제한 7년이 적용될 전망이다. 주변시세의 80% 이상으로 공급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안양관양지구는 북쪽으로 관악산, 동쪽으로 청계산, 남서쪽으로 수리산 등이 가깝고 지구 서쪽에 관악산 산림욕장이 인접해 있다.
안양시와 과천을 잇는 중심적 역할을 할 수 있는 위치이며 안양~성남으로 이어지는 국도 57호선이 전면도로로 접하고 있다. 지구 동쪽으로 서울-군포로 이어지는 47번 국도가 위치하고 있으며 지구 북측으로 제2경인고속도로가 건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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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민호 기자 sm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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