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율은 전국 수준과 비슷
$pos="C";$title="1";$txt="오전 7시께 서울 종로구 혜화동 제2투표소 혜화초등학교를 찾아 투표하기에 앞서 신분 확인을 하는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size="510,326,0";$no="201006020901121053897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성정은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투표를 해 관심을 모은 서울 종로구 혜화동 제2투표소 혜화초등학교는 오후들어 다소 한산해진 분위기다. 젊은 층이 눈에 많이 띄는 게 오전과 달라진 점이다.
2일 오후 1시30분 현재 이 투표소의 투표율은 37%로 전체 투표율과 비슷한 흐름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후 2시 현재 전국 투표율은 약 38%다.
오 후보 투표 전후로 초등학교 정문 입구까지 길게 늘어섰던 줄은 시간이 지나면서 다소 짧아지는 분위기다.
줄은 짧아졌지만 20~30대 젊은 유권자 비율은 늘어나는 모양새다.
선관위 관계자는 "지금까지 많은 투표현장을 지켜봤는데 오전에는 연령대가 다소 높은 유권자가 투표소를 많이 찾고, 오후에는 젊은 층 비율이 커지는 게 보통이었다"고 설명했다.
투표소를 찾은 김모(남ㆍ26ㆍ대학생)씨는 "늦잠을 자서 조금 늦게 투표소에 왔다. 도서관에 가는 길"이라면서 "제가 투표한 후보가 당선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직장인 조모(여ㆍ28)씨는 "선거일은 노는 날이라는 생각이 아직 큰 것 같다. 지금까지 투표를 몇 번 해봤는데 대부분 오후 늦은 시간에 했다. 그래도 꼭 투표에 참여해야 한다는 생각은 갖고 있다"면서 웃었다.
혜화초등학교 투표율을 집계하는 선관위 관계자는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기 때문에 마감 때까지 50%는 충분히 넘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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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정은 기자 je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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