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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세의 사랑해요 코리아', 외국인 韓사랑에 시청자도 감동


[아시아경제 윤태희 기자]매주 월요일 오후 6시20분 가수 이문세가 진행하는 SBS '이문세의 사랑해요 코리아'가 시청자들의 호평 속에서 외국인들의 특별한 한국 사랑이야기로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호주의 태권도 마니아 톰 오스본, 한국 음식 전도사 조아나 세빌, 인도의 네루대학교 한국어학과 자야 교수, 인도에 살지만 한국 이름을 가진 만수와 현준이 등 휴먼 스토리가 방송되며 월요일 대표 온 가족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가야금 연주자 조세린(알레스카, 40)씨의 공연을 본 시청자들은 "외국인을 통해 등한시하던 우리의 악기, 가야금을 간접 경험할 수 있어 좋았다" "훌륭한 연주였다. 보는 내내 가슴이 뭉클했다"는 의견 등을 쏟아냈다.


특히나 지난주 7회의 주인공 롤란드 힌니(스위스, 56)씨가 궁중음식 무형문화재 38호 한복려씨에게 직접 궁중음식을 전수받고 궁중 3대 요리 중 하나인 '도미면'을 선보인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외국인을 통해 우리 음식을 처음 알게 되다니 부끄럽다" "우리 음식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다" 등의 평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신성준 담당PD는 "방송 초기 대한민국을 알고 있냐는 질문에 유럽 미주의 외국인 대부분이 '모른다'고 답변하며, 한국기업 핸드폰과 TV의 브랜드는 알고 있다는 방송후 MC들의 고군분투 한국 알리기와 외국인들의 사람냄새 풍기는 한국 사랑이 정겨운 감동으로 시청자들의 호응과 공감대를 얻어낸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31일 오후 방송되는 '이문세의 사랑해요 코리아' 8회에서는 일제시대 때 그 맥이 끊어진 밀랍초 장인, 빈도림(독일, 한국 귀화, 57)씨의 한국 사랑이야기, 인도 학생들에게 폭발적 인기를 끈 이광기의 독특한 한국어 수업과 모로코에서 온 아나스(25), 러시아의 바딤(31), 칠레의 미녀 가브리엘라(26)의 한국 전통혼례 체험과 한옥체험등이 방송된다.

윤태희 기자 th2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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