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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명품 강남보금자리 임대주택 설계자 확정

공개 프레젠테이션 등 통해 국내 1·외국 2명 선발

[아시아경제 소민호 기자] 서울 강남지구 보금자리주택의 3개 임대주택단지 설계자가 국제현상공모 끝에 최종 확정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명품 보금자리주택으로 만들기 위해 강남지구 3개 블록에 대한 디자인 국제공모에서 내국인 1명과 외국인 2명을 당선자로 선정하고 이들에게 설계권을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종 지명된 건축가로는 A3블록이 일본의 리켄 야마모토(Riken Yamamoto & Field Shop 건축사사무소), A4블록 이민아(협동원건축사사무소), A5블록 Frits van Dongen(de Architekten Cie 건축사사무소) 등이다.

이번 공모전에 출품된 작품은 오는 8월20일 서울 코엑스 1층 로비에서 시상식과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서울강남지구에 건축되는 보금자리 주택 3개블록에 대한 국제현상설계경기로 임대주택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바꾸고 '디자인 시범단지'를 조성, 보금자리 주택에 대한 새로운 비전과 우수한 주거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공모는 국·내외 지명 건축가들의 최종 심사를 공개 프레젠테이션으로 마련, 평소 접하기 힘든 세계적인 건축가들의 작품을 직접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공모를 주최한 LH 이지송 사장은 최종 심사에 참석, 환영사를 통해 "LH만의 차별화된 기술과 그간의 경험을 살려 보금자리에 대한 새로운 주거문화를 꽃 피우겠다"며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여기계신 건축가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공모를 통해 선정된 건축가들은 향후 LH와 협의, 올 12월 사업승인에 앞서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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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민호 기자 sm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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