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개 아파트 단지 수집용기 400개 대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중구는 아파트 내 음식물쓰레기 수집을 위해 설치해 놓은 전용수집용기를 위생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음식물류폐기물 수집용기 세척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주로 아파트 입구 쪽에 자리잡은 음식물 쓰레기통은 생활에 없어서는 안될 꼭 필요한 것이지만 미관상 보기가 좋지 않고 비위생적으로 관리됨에 따라 많은 주민들이 불편해 했다.
현재 중구에서 하루에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는 140톤(t).
그 중 공동주택에서 배출되는 음식물쓰레기는 12t으로 처리를 위해 구 지역내 32개 아파트 단지에 120l 328개와 200l 72개 등 400개 음식물 쓰레기 수집용기가 설치돼 있다.
중구는 세척 전용차량을 보유한 전문업체로 하여금 월 1~3회 주기적으로 더러워진 용기를 모아 전용세척 차량 안에서 물로 깨끗하게 세척하고 소독작업을 실시한다.
이 세척작업은 청소대행업체가 음식물쓰레기를 수거하고 나서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이루어진다.
중구는 이 세척사업을 2008년부터 실시해 오고 있으며 비위생적으로 관리돼 온 음식물 쓰레기통을 청결하고 위생적으로 유지 관리할 수 있어 깨끗한 주거 환경을 만드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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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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