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코아스웰이 유상증자 계획을 철회한다고 밝힌 뒤 상한가로 직행했다.
27일 코아스웰은 전 거래일 대비 150원(14.71%) 상승한 117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아스웰은 지난 14일 이사회결의를 통해 92억원 규모의 유상승자를 결정했다고 밝히고 17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이번 유증 철회 이유에 대해 회사측은 "전환상환우선주의 상환을 위한 재원 확보 목적으로 주주배정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었다"면서 "그러나 최근 급격한 주가하락 및 대내외적 증시 환경의 악화로 인해 증자를 통한 조달 금액이 최초 예정가액을 크게 하회할 것으로 판단해 유상증자를 제외한 자산의 매각 및 신규차입을 통한 전환상환우선주의 상환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코아스웰은 유가증권시장공시규정에 따라 유가증권시장본부로부터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될 수 있다고 공시했다.
상장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정여부와 부과 벌점 및 공시위반제재금 부과 여부가 결정된다.
부과벌점이 5점 이상이 되는 경우에는 지정일 당일 1일간 매매거래가 정지되며 과거 1년 이내의 누계벌점이 15점 이상이 되는 경우 상장규정에 의해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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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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