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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강세 국고3년 한달만최저..외인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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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급등 변동성장세..전고점 가깝지만 외인매도 없다면 추가강세 갈듯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채권시장이 강세(금리하락, 선물상승)를 기록했다. 원·달러환율이 지정학적리스크에 따라 급등세를 나타냈지만 외국인의 현물 6000억원가량 순매수에 힘입어 꿋꿋한 모습을 보였다. 다만 장중 등락을 반복했다.


반면 스왑시장은 환율급등에 크게 반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IRS와 CRS금리 모두 급락세를 보였다. 본드스왑과 스왑베이시스도 크게 벌어지는 모습이었다. 단기 FX스왑포인트는 마이너스로 반전했다.

채권시장 참여자들은 환율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지만 외인들이 이를 매수기회로 보는 시각이 많다고 분석했다. 국고3년물으로 전저점에 가깝지만 외인매도가 나오지 않을 경우 추가강세 가능성도 있다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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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통안2년물이 전장대비 7bp 하락한 3.55%를 기록했다. 국고3년 9-4도 전일대비 5bp 떨어진 3.5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29일 3.58%이후 최저치다.

반면 국고5년 10-1이 전일비 4bp 내린 4.31%를 나타냈다. 국고10년 8-5 또한 전장보다 3bp 내린 4.91%로 장을 마쳤다. 국고20년 9-5는 어제보다 1bp 내려 5.18%를 기록했다.


채권선물시장에서 6월만기 3년물 국채선물은 전장대비 16틱 상승한 111.65로 거래를 마쳤다. 현선물저평은 전일 11틱에서 7틱 수준으로 축소됐다. 이날 국채선물은 1틱 오른 111.50에 개장해 장초반 111.56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이후 컨트리리스크가 불거지며 환율이 상승하자 111.36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상승과 하락을 오갔고 장막판 111.73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매매주체별로는 외국인도 5516계약 순매수를 기록하며 사흘연속 매수세를 이어갔다. 증권도 1084계약 순매수를 보여 사흘만에 매수로 돌아섰다. 개인도 358계약 순매수하며 이틀연속 매수세를 이어갔다. 반면 은행이 3821계약 순매도로 대응하며 매수 하루만에 매도로 돌아섰다. 보험도 1225계약 순매도를 보였다. 투신도 790계약 순매도하며 5거래일연속 매도세를 이어갔다. 기타와 연기금 또한 각각 705계약과 409계약 순매도를 보였다.


미결제량은 20만6818계약을 기록해 전장 20만5703계약대비 1400계약가량 늘었다. 장중에는 21만계약을 넘어서기도 했다. 거래량은 13만4647계약을 나타내 전일 8만4421계약보다 5만계약이상 증가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선물이 전일 미국채금리 하락으로 강보합으로 출발했다. 하지만 대북리스크 부각으로 환율이 급등해 약세로 돌아서기도 했다. 오후장 중반이후 환율상승폭이 크게 둔화되면서 은행권을 중심으로 환매수가 나와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며 “현물도는 전일 강세를 보였던 국고5년물이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인 가운데 통안2년물로 매수세가 몰리며 상대적 강세를 기록했다. 국고10년물 역시 상대적인 약세를 면치못했다”고 전했다.


시중은행의 한 채권딜러도 “외국인 현물 순매수가 오늘도 국고채 4000억, 통안채 2000억정도 이어졌다. 신규주체로 보여 환율급등을 매수기회로 보고 있는듯 하다. 외인매수포지션이 국고3년 경과물 9-2와 지표물 9-4로 각각 발행물량대비 절반이상과 3분의1 정도 있는 상황에서 매도가 나오지 않아 장을 지지했다”며 “국고3년물 금리가 전저점에 가까워졌지만 외인매도가 나오지 않는 다면 단기적으로 강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만 환율이 언젠가 트리거가 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환율이 오른다면 손절로 환율이 내린다면 차익실현 매물로 나올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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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율·CDS급등..CRS급락..본드스왑·베이시스 와이드닝 =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이 전일대비 35.5원 오른 1250.00원을 기록했다. 장후반까지 1277.00원까지 급등세를 보이던 모습에서는 크게 되돌려진 모습이다. 외환시장 참여자들은 정부가 장막판 개입성 매물을 쏟아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CRS도 전구간에서 27~35bp 급락했다. CRS 1년물이 전장대비 35bp 하락한 0.6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7월27일 0.60%를 기록한후 10개월만에 최저치를 경신한 것이다. CRS 2년물도 전일비 32bp 떨어져 1.30%를 보였고, 3년물과 5년물 어제보다 30bp 내린 2.02%와 2.70%를 기록했다.


IRS 또한 전구간에서 8~15bp 하락했다. IRS 1년물이 전일비 8bp 내린 2.78%를 보였고, 3년물이 어제보다 12bp 급락한 3.47%를 나타냈다. IRS 5년물도 전장대비 14bp 내린 3.69%를 기록했다.


스왑베이시스는 크게 확대되며 이틀연속 확대세를 이어갔다. 1년물이 전장 -186bp에서 -213bp를 기록했다. 3년물도 전장 -126bp에서 -144bp를, 5년물 또한 전일 -83bp에서 -99bp를 나타냈다.


본드스왑 스프레드도 1년물을 제외하고 축소됐다. 1년물이 전일 -4bp에서 -3bp를 기록한 반면 2년물이 전장 -28bp에서 -32bp를 보였다. 3년물 또한 어제 -5bp에서 -12bp를 나타냈다.


1개월물 FX스왑포인트도 0.5원 떨어진 2.0원을 기록했다. 한때 0.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3개월물도 1.0원이 하락해 -0.15원을 기록했고, 6개월물과 1년물도 각각 3.5원과 6.0원이 하락한 -2.5원과 -5.0원으로 폭락했다. 5년물 CDS프리미엄도 전일 143에서 172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계은행의 한 채권스왑딜러는 “환율급등 영향에 따라 CRS와 IRS 금리가 모두 폭락했다. IRS는 플래트닝모습을 보였다. 본드스왑이 10bp정도, 베이시스가 20~30bp정도 벌어졌다. 분위기가 좋지 않아보인다”고 말했다.


또다른 외국계은행 스왑딜러도 “CRS가 30~35bp가량 하락했다. 1년물 기준으로도 0.65%에서 수차례 거래가 이뤄졌다. 이로인해 IRS도 장중 선물움직임과 관계없이 줄곧 하락압력을 받았다”며 “CRS 1년물이 마이너스로 반전할 가능성을 배제할수 없게 됐다. 환율상승과 CDS상승이 어디서 멈출지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유로존사태와 천안함문제에 따른 지정학적리스크가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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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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