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월대비 7.6% 증가한 577만채 기록(연률)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미국의 4월 기존주택판매가 5개월래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24일 전미부동산중개협회(NAR)에 따르면 미국의 4월 기존주택판매가 전월대비 7.6% 증가해 연률 577만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이후 5개월래 최대치며 전문가들의 예상치 562만채도 크게 웃도는 것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26% 증가했으며, 기존 주택판매 가격도 전년도 16만6500달러에서 17만3100달러로 올랐다.
주택수요 증가는 다음 달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최초 주택 구매자를 위한 8000달러 규모의 감세 혜택이 6월까지 연장됐기 때문이다. 또 유럽 재정위기로 미국 모기지 금리가 떨어진 것도 주택수요을 증가시킨 요인이다.
IHS 글로벌 인사이트의 패트릭 뉴포트 애널리스트는 "세금 혜택으로 수요가 살아났다"며 "그러나 향후 주택시장은 일자리 창출 여부에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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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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