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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50번째 SCM기지 中에 착공

산둥성 옌타이시에 POSCO-CYPC··내년 1월 준공
年 17만t 냉연강판 생산, 차·전자산업 공략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포스코가 50번째 해외제품공급기지(SCM)를 착공했다.

포스코는 지난주 중국 산둥성 옌타이 경제기술개발구에서 POSCO-CYPC 착공식을 가졌다.


총 부지 8만㎡에 공장 1만6000㎡ 규모로 2011년 1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POSCO-CYPC는 옌타이 등 산둥지역 완성차 업계가 생산을 확대함에 따라 자동차강판의 판매거점을 확보하고자 착공했다. 연간 17만t의 냉연강판을 가공해 상하이GM과 길리기차, 삼성전자 등 고객사에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이 공장은 냉연강판을 폭 방향으로 절단 가공하는 슬리터(Slitter), 길이 방향으로 절단 가공하는 히어(Shear), 금형틀에 철판을 끼워 금형 모양대로 찍어내는 블랭킹(Blanking) 등의 가공설비를 갖출 예정이다.


착공식에 참석한 오인환 포스코 상무는 이날 축사를 통해 “POSCO-CYPC는 중국 산둥지역 내 자동차산업과 가전산업에 포스코 제품의 판매를 확대하는 거점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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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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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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