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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깡패~', 황금연휴 22만 관객..입소문 흥행 '시동'


[아시아경제 조범자 기자]'박중훈식 코미디'의 진수를 선보이고 있는 영화 '내 깡패 같은 애인'(이하 내 깡패)이 지난 연휴 22만 관객을 모았다. 당초 예상보다 아쉬운 스코어이지만 제작사는 "이제부터 시작"이라며 힘찬 시동을 걸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 20일 개봉한 영화 '내 깡패'는 황금연휴였던 지난 21~23일 22만6737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전체 순위 5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며 24일 오전 현재 누적관객은 27만1644명이다.

박중훈 정유미가 맛깔나게 빚은 코미디는 당초 '과속스캔들'의 흥행 바통을 이을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할리우드 3D 애니메이션 영화 '드래곤 길들이기'와 강한 남성미를 앞세운 '로빈후드', 칸영화제 특수를 등에 업은 '하녀'가 상위권을 장악하며 '내 깡패'는 아쉬운 선전을 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하지만 출발 전부터 이 영화의 '강점'은 '입소문 마케팅'에 맞춰졌다. 제작사 측은 박중훈 특유의 건들거리는 코믹 연기와 신예 정유미의 참신한 연기, 탄탄한 시나리오가 입소문을 타면서 조용하고 강한 관객몰이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것.


이에따라 제작사와 감독, 주연배우들은 전국을 돌며 무대 인사를 다니며 흥행에 불을 지피고 있다.


한편 주말 박스오피스 1위는 21~23일 연휴 사흘간 75만9590명의 관객을 동원한 할리우드 3D 애니메이션 '드래곤 길들이기'에 돌아갔다.

조범자 기자 anju1015@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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