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외국인 주식투자자들이 지난 해 국내에서 상장사 주식 보유량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금융감독원의 '09년 말 외국인 상장주식 보유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말 외국인이 보유한 상장주식은 2008년보다 125조3000억 원 증가한 296조원으로 나타났다.
이 중 주식투자분은 276조원으로 2008년보다 119조2000억 원 증가했으며, 직접투자분은 20조원으로 6조1000천억 원 증가했다.
직접투자와 주식투자를 합해 코스피 시장에는 총 289조2793억 원을, 코스닥 시장에는 6조7049억 원을 투자했다.
채권시장 투자도 늘었다. 지난해 말 외국인의 상장채권 보유금액은 2008년보다 19조 287억 원 증가한 56조 4864억 원을 기록했다.
이 중 특수채가 28조 6115억 원으로 전체의 50.7%를 차지했으며, 국채는 27조 5385억 원(48.8%), 회사채는 3364억 원(0.6%)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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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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