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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63회 칸영화제 개막작인 러셀 크로 주연의 '로빈후드'가 '아이언맨2'를 제치고 전세계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다.
21일(한국시간) 박스오피스 전문사이트 박스오피스모조닷컴에 따르면 지난 주말 전세계 56개 국가에서 개봉한 '로빈후드'는 총 7500만 달러의 극장수입을 벌어들여 2주간 1위를 지키고 있던 '아이언맨2'를 제치고 1위에 올라섰다.
이 영화는 개봉 첫주 국내영화 '하녀'에 밀려 주말 박스오피스 2위에 머물렀지만 21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기준 예매점유율에서 16.14%를 기록해 '하녀'(13.34%)를 2.8%포인트 차이로 눌렀다.
'로빈후드'의 개봉 첫주 수입은 러셀 크로와 리들리 스콧 감독 콤비의 흥행작인 '글래디에이터'(4310만 달러)보다 74%나 많은 것으로 작품에 대한 전세계 관객들의 기대치가 매우 높다는 사실을 방증한다.
이는 또다른 서사 액션극 '킹덤 오브 헤븐'이 기록한 전세계 첫주 수입 5500만 달러보다 36%가 더 많은 것이다.
'로빈후드'는 포털사이트 네이버 관객평점에서도 5점대의 '하녀'보다 2점 가량 높은 7.35점을 기록해 향후 흥행에 대해서도 낙관적인 예측을 가능케 하고 있다.
여기에는 칸영화제 개막작이라는 후광효과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로빈후드'는 지난 12일 63회 칸영화제 개막작으로 상영돼 프랑스 칸 현지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칸영화제 개막작 상영 후 미국 영화전문지 할리우드 리포터는 이 영화에 대해 "남녀 주인공의 강렬한 로맨스가 영화의 밀도를 높이는 한편 리들리 스콧 감독의 남성적인 연출과 마크 스트라이텐펠드의 뛰어난 음악이 결합해 당신이 본 140분짜리 영화 중 가장 빨리 흘러가는 느낌을 줄 것"이라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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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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