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솔 기자]현대증권은 20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저평가 국면을 탈피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9000원을 유지했다.
김경민 애널리스트는 "LG디스플레이는 올해 추정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 6.6배, 주가순자산비율(PBR) 에 머물러 있어 높은 밸류에이션 매력을 가지고 있다"며 "올해 영업이익이 3조원에 육박, 점증하고 있는 밸류에이션 매력이 앞으로 LG디스플레이 주가의 저평가 국면을 탈피시키는 주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8000억원 이상을 달성할 수 있겠다고 내다봤다. 현대증권이 추정한 LG디스플레이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 270% 증가(전기 대비 6%, 2% 증가)한 6조2000억원, 8049억원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올 하반기에는 핵심부품의 안정적 확보가 패널업체의 경쟁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LG디스플레이는 LG이노텍, LG화학 등과 수직계열화 구축에 따른 안정적 부품조달로 대만, 일본 경쟁사와 비교해 시장지배력 강화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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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솔 기자 pinetree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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