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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투자대회]지수 사흘째 약세..고수들 "쉬었다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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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추가 악재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지수가 사흘째 하락한 가운데 일부 고수들은 보유종목 대부분을 손절매해 현금화 하는데 주력했다.


우리투자증권 머그클럽팀은 이날 영우통신청담러닝 2종목을 제외한 대주전자재료 덕산하이메탈 인포피아를 전량 손절매했다. 현재 장세에서는 현금화가 가장 바람직한 대안이라는 계산에서다.

이날 머그클럽팀은 손절매한 종목을 통해 1200여만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대주전자재료가 하루만에 반등하는데 성공해 손실을 100만원 이상 줄일 수 있었다.


조구호 대신증권 대리 역시 최근 3거래일 연속 급락한 엘디티를 손절매하면서 투자금액을 3000만원 이하로 줄였고 이강인 SK증권 차장 역시 한라IMS 1000주를 매도해 현금비중을 늘렸다.

김형민 머그클럽팀 팀장은 "외국인의 매수 추세가 꺽인 상황에서 변동성이 더욱 커지는 쪽으로 시장이 흘러가고 있다"며 "외국인이 언제 매수세로 돌아설지가 가장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당분간 현금을 보유하면서 매수시기를 지켜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아시아경제신문이 개최하는 '마켓 커맨더(Market Commander) 전문가 투자리그' 대회 80일째인 19일 임종권 교보증권 차장이 선두를 유지했다.


임 차장은 월덱스를 500주 추가 매수하며 손실을 40만원 이상 줄였다. 이날 월덱스는 전 거래일 대비 1.45% 오른 1만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월덱스는 반도체장비용 재료를 생산하는 업체로 지난해 11월 실리콘 잉곳 제조업체 WCQ를 인수한 이후 반도체 소자업체들의 설비투자 확대와 웨이퍼 투입량 증가 소식에 증권사들로 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실적도 큰 폭으로 개선됐다. 월덱스의 지난 1분기 매출액은 106억52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억4200만원보다 200%이상 했고, 영업이익도 17억200만원으로 지난해 5100만원보다 크게 늘었다.


또다른 보유종목 엘엠에스도 전 거래일 대비 1.34% 오른 1만5100원에 장을 마감해 3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엘엠에스는 임 차장이 보유하고 있는 종목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종목으로 수익률이 21.09%에 달한다.


강용수 하나대투 부부장이 머그클럽팀을 밀어내고 2위로 올라섰다. 보유종목 풍산과 코오롱인더가 소폭 하락세로 마감했으나 금호석유가 4%이상 급등한 덕분에 당일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금호석유는 아시아나항공과 함께 탄탄한 영업기반을 가진 새로운 기대주로 관심이 커진 종목이다. 강 부부장 역시 보유종목 중 가장 기대가 큰 종목으로 금호석유를 꼽으며 5500만원이 넘는 금액을 투자하고 있는 상태다.


한편 하태준 한국투자증권 대리는 보유종목 심텍이 실적 개선 소식에 2%이상 오르며 누적 손실률을 -2.04%까지 줄였다. 심텍은 이날 키코에 가입해 대규모 손실을 입으며 지난해 1분기 517억3400만원 적자를 기록한 이후 올해 1분기 209억4800만원 흑자전환했다는 소식에 상승반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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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영 기자 cylim@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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