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KBS 국악관현악단이 20일 소록도를 찾아 한센인을 위한 위문공연 무대를 마련한다.
소록도 우촌복지관에서 열리는 이날 공연에서는 국악신동으로 널리 알려진 송소희 양이 '회심곡'을 부르고 스승인 이호연과 함께 '태평가', '뱃노래' 등 민요를 이어 부른다.
전인삼 명창은 '흥부가'로 흥을 돋우고 조갑용패가 흥겨운 사물놀이 한마당을 선보일 예정이다.
출연자 가운데 송소희 양은 5세 때부터 국악과 시조에 남다른 소질을 보인 국악신동으로 눈길을 끈다.
2008년 KBS 전국노래자랑에서 대상을 차지하며 29년 만에 최연소 가수 인증서를 받는 등 국악계의 유망주로 인정받고 있다.
이 공연은 KBS 국악관현악단이 문화 소외지역을 직접 찾아가 우리 음악의 멋과 흥을 알리기 위해 기획한 '2010 희망 나눔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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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선 기자 lhs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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