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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녹색장터' 열어

19일 오전 10시부터 금빛공원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이웃과 나눠쓰고 이웃간의 정을 돈독히 하며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아나바다’를 통한 자원의 효율적인 재사용을 일깨워주는 일석삼조의 '아파트 녹색장터'가 주민들의 각광을 받고 있다.


금천구(구청장 권한대행 이정문)는 주민이 직접 참여, 가정에서 쓰지 않지만 버리기 아까운 물건을 가까운 집 근처에서 매월 정기적으로 교환·판매하는 '2010 아파트 테마 미니 녹색장터'를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금빛공원에서 개최한다.

2010 아파트 테마 미니 녹색장터는 가정에서 사용하지는 않지만 버리기 아까운 생활용품을 집근처서 쉽게 사고 팔고 교환하는 벼룩시장으로 접근성 향상을 통해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고자 마련됐다.

그래서 이제까지는 각 아파트 일정에 맞춰 매월 또는 지정 요일을 정해 각 아파트 내 광장이나 주차장 등에서 개최하였으나 이번에는2010 아파트 테마 미니 녹색장터에 참여한 14개의 아파트가 공동으로 개최한다.


특히 이번 녹색장터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자라나는 어린이를 테마로 해 어린이들에게 유용한 장난감, 아동의류 등을 주로 교환·판매할 계획이다.

또 결혼이주여성에게 자원봉사자와 함께 우리 음식문화를 만들어 보는 등의 체험코너와 각종 문화행사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네일아트, 손 마시지 등 특별행사를 마련할 뿐 아니라 자원봉사자들도 참여, 기부받은 각종 생활용품과 캐나토산품 판매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 모아 형편이 어려운 지역내 주민의 의료비로 지원할 방침이다.


'2010 아파트 테마 미니 녹색장터'는 현재 벽산아파트 1단지, 중앙 하이츠빌 등 14개의 아파트가 선정돼 오는 10월까지 각 아파트 일정에 맞춰 개최되며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친구끼리 또는 가족끼리 등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이번 녹색장터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공동으로 어린이를 테마로 어린이용품 위주로 운영하지만 내달부터는 아파트 주민들이 참여하여 각 아파트마다 특색있게 운영될 것”이라 하면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금천구청 가정복지과(☎ 2627-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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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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