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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나무 건강 지키는 '나무종합병원' 운영

접수일 10일 이내 현장 방문, 수목병충해 작업 실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금천구(구청장 권한대행 이정문)는 푸르름이 가득한 도시 금천 조성을 위해 이달부터 10월까지 나무종합병원을 운영한다.


구는 지역내 개인 주택이나 회사 정원에 있는 조경수목에 대한 병해충 무료방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쾌적하고 안전한 수목 관리와 주민을 찾아가는 적극적인 행정서비스를 구현할 계획이다.

오토바이를 이용한 동력분무기 2대, 고지절단기 등 운영 필요장비를 갖추고 자연생태팀장을 단장으로 2인 1개조씩 나무종합병원 운영단 T/F를 구성했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과 단체는 구청 공원녹지과(☎2627-1663)로 전화 또는 방문접수하면 구에서 방제수목·시기 등을 신청자와 통화예약해 접수일로부터 10일 이내에 현장을 방문, 수목병해충 방제 작업을 실시한다.

아울러 수종별·시기별로 발생하는 병해충에 관한 진단과 자세한 해당약제 방제요령과 나무종합병원 이용방법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 구민들이 애지중지 키워온 수목들이 병해충으로 인해 더 이상 병들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지난해 5월 180건, 6월 168건 등 10월까지 총 713건의 접수를 받아 매실나무, 감나무 등 1541주의 나무에 수목병해충 방제작업을 실시했다.


구 관계자는 “최근 인구 증가와 산업의 발달, 병충해의 발생 등으로 나무에 많은 피해가 나타나고 이로 인해 나무가 쇠약해지고 심할 경우 고사되는 등 산림쇠퇴현상도 심화되고 있어 이번 사업을 기획하게 됐다”며 “관심있는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금천구청 공원녹지과(☎2627-16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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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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