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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올 여름철 물 난리 등 걱정마세요"

2010 여름철 종합대책 마련, 추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금천구(구청장 권한대행 이정문)는 여름철 우기에 발행하기 쉬운 각종 재해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분야별 대책을 수립·시행, 무더운 여름을 쾌적하고 안전하게 보내도록 2010 여름철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구는 지난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종합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수방대책 ▲시설물·공사장 안전관리 ▲구민보건과 위생관리 ▲구민생활 불편해소 ▲구민이용·편의시설 운영 ▲청소년 보호·육성 등 총 6개 분야에 대한 대책을 수립하여 구민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이정문 금천구청장 권한대행을 본부장으로 하는 6개반 82명으로 구성된 금천구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 24시간 상황을 유지,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풍수해 예방에 적극 대응한다.


특히 군부대와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의 상호협조 체계를 강화한다.

또 빗물펌프장 5개소, 수문 10개소 18문 등의 수방시설물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교량, 보도육교, 공사장 등 도로시설물과 공사장을 점검,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공동주택, 건설공사장 등을 비롯 가스시설물 등도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여름철 더위로 상한 음식물 섭취로 인한 식중독 등을 예방하기 위해 4인 1개조 1개반으로 구성된 단속반을 편성, 부정·불량 식품 단속을 실시하고 168개의 방역취약지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는 등 방역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여름철 악취 예방을 위해 쓰레기 적기 수거에 만전을 기하고 무단투기, 쓰레기 분리 배출 등 주민 홍보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여름철 개인서비스요금 안정관리를 위해 점검반 편성하여 점검하는 등 물가 안정대책을 적극 추진한다.


또 도시자연공원 5개소, 근린공원 2개소 등 53개소의 공원시설물에 대해 주기적으로 안전점검과 정비를 실시하고 여름철 행락질서확립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그리고 유흥주점 등 청소년 유해업소에 대해 지도단속과 선도활동으로 청소년을 유해환경에서 보호하고 청소년 문화존 운영, 청소년 동아리 활동지원 등 청소년을 위한 문화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종합대책의 수립·추진을 통해 여름철 수해 등 각종 재해 등에 대비하고 구민들의 작은 불편사항 하나하나까지도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금천구청 기획예산과(☎2627-16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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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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