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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재선충병, 24일부터 항공방제

산림청 산림항공관리본부장, 솔수염하늘소 및 북방수염하늘소 우화시기 맞춰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소나무 재선충병을 막기 위한 산림청의 항공방제가 7월22일까지 이뤄된다.


산림청 산림항공관리본부는 21일 재선충병을 막기 위해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와 북방수염하늘소의 우화(번데기가 날개 있는 자란벌레가 됨) 시기인 오는 24일부터 항공방제를 한다고 밝혔다. 방제는 2주 간격으로 3차례 이뤄진다.

올해 방제는 지난해보다 약 20일 늦게 시작되는 것으로 대형헬기 8대, 중형헬기 9대가 띄워진다. 방제면적은 9개 시·도 43개 시·군·구 4만5680ha(실제면적은 1만4630ha).


지역별 방제 일정은 ▲북방수염하늘소가 있는 경기·강원권은 5월말 ▲솔수염하늘소가 분포하는 제주·부산·대구권은 6월5일 전후 ▲전남·경북·경남권은 6월10일 앞뒤로 한다.


산림항공관리본부 관계자는 “사용약제인 티아클로프리드액상수화제는 저독성 약제로 양봉엔 피해가 거의 없다”면서 “6월 중순 아까시나무 개화시기를 감안, 양봉·양어농가와 지역민은 항공방제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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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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