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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매미', 5월 중 완전박멸 방제 추진

[아시아경제 이규성 기자]농림수산식품부는 꽃매미 완전박멸을 목표로 발생지역(48개 시·군)에 대한 약제방제를 꽃매미 알 부화시기에 맞춰 5월중 전국적으로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방제는 10일부터 5월말까지 실시되는데, 최근 계속되는 이상 저온의 영향으로 알의 부화가 늦어져 당초 계획보다 약 10일 늦어질 전망이다.

한편, 농식품부는 지난 4월15~25일 기간 동안 전국 150여개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농업인, 사회단체, 희망근로 인력 2만1천여 명이 꽃매미 알집 제거를 위한 일손돕기 행사를 전개한 바 있다.


포도 재배농가의 알집 제거 노력과 일손돕기 행사를 통해 포도밭에서는 꽃매미 알집이 상당부분 제거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방제는 포도밭은 물론 알집제거 작업이 미흡했던 산림지역, 과수원 주변지역과 도시지역의 가로수 등 방제 취약지역에 대해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또한, 주산지별로 같은 날짜에 공동방제를 실시함으로써 방제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한편, 농식품부는 이번 전국 일제방제 이후에도 개별 농가별 방제는 지속적으로 실시토록 지도할 계획이다.


그리고 8월중 전국적으로 꽃매미 발생현황을 재조사해 방제가 필요한 지역에 대해서는 10월중 산란 전 추가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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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성 기자 bob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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