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경민 기자]대신증권은 18일 평화정공에 대해 올해 1분기 영업실적 호조세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1만600원에서 1만65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김병국 애널리스트는 "현대차그룹의 주요 부푸 벤더들에 대한 CR(Cost Reduction) 압력 완화에도 불구, 평화정공 자체적으로 전년 수준의 CR을 반영하고도 5.2%의 영업이익률을 시현했다"며 "또한, 전체 매출액 비중의 각각 40%에 육박하는 LATCH ASS'Y와 도어 모듈 ASS'Y 부문 가운데 상대적으로 고마진인 LATCH ASS'Y 매출 증가가 전체 매출액 증가율을 상회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매출 포트폴리오 변화에 따른 이익 개선세는 올해 2분기 이후에도 지속될 것"이라며 "올해와 내년 연간 주당순이익(EPS)를 각각 기존 1521원에서 1698원으로 11.6% 상향한다"고 밝혔다.
김 애널리스트는 "올해 하반기부터 반영되기 시작하는 GM 향 타OEM 매출 증가와 더불어 PSA, BMW, Nissan, Volkswagen 등의 신규 수주건 모두 반영될 경우의 추가 매출 연간 450억~560억원 규모는 내년 실적에 미반영한 상황"이라며 "따라서, 추가 실적 상향의 여지가 남아있다"고 판단했다.
결국 "최근 주가 급등에도 불구, 밸류에이션 상승 속도보다 실적 개선 속도가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 해외 매출 다변화에 힘입어 과거 P/E x5.0~x6.0에 불과하던 중소형 자동차 부품사의 밸류에이션 레벨업이 진행되고 있다는 측면에서 추가적인 주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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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민 기자 k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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