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자동차 부품주 평화정공이 큰 폭의 지수 하락에도 불구하고 현대차 효과와 1분기 실적 개선 전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오전 9시36분 현재 평화정공은 전 거래일 대비 390원(3.92%) 오른 1만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대우증권은 평화정공에 대해 최근 실적 개선세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1만3800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했다.
백영호 애널리스트는 "올해 주당순이익을 상향조정하는 등 중기적으로 개선된 실적 전망을 추가로 반영했다"며 "같은 업종인 한라공조 대비 30% 할인한 주가 이익비율을 적용해 목표가를 도출했다"고 설명했다.
평화정공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88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완성차 생산 호조에 주요 고객사인 현대차의 국내외 생산성이 높아지고 있고, 지난해 부터 본격화 되고 있는 신차 출시에 따라 도어시스템 등 이익률이 높은 제품의 비중이 점차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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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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