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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밍매매 필요한 中 위안화 절상 수혜주는?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위안화 절상 논의가 뜨거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투자증권은 28일 위안화 절상 가능성 자체에 베팅하기보다 그 과정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위안화 절상 수혜주를 단기 트레이딩 관점에서 타이밍 매매로 접근하라고 조언했다.


박가영 애널리스트는 "위안화가 절상되면 중국 소비자는 같은 돈으로 살 수 있는 물건의 양이 많아지거나 질이 좋아져 위안화 한 단위당 구매력이 높아진다"며 "중국인에게 찾아온 소득효과(자국 통화가치 상승으로 인한)는 우리 기업에 있어 시장 지배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 위안화 절상 수혜주는 중국 정부가 추진하는 내수 부양 정책과 더불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중국 최종 소비 관련주로 좁혀진다. 또 대표적 위안화 표시 자산인 중국 진출 자회사 보유 기업도 유망종목으로 분석되고 있다.


중국 화장품 시장 진출 성공 케이스로 여겨지는 아모레퍼시픽을 포함, 브랜드 파워가 강한 오리온, 중국 냉장고 보급률 확대에 따른 밀폐용기 전문업체 락앤락이 중국 소비자들의 높아진 삶의 질 및 구매력으로 인해 수혜를 얻는 종목으로 꼽혔다. 또 유한양행, 베이직하우스, 에이블씨엔씨, 하나투어, 대한항공, GKL, 파라다이스, 국순당, 오스템임플란트, 위메이드 등 중국 소비자들을 타깃으로 활발한 영업을 하고 있는 종목들이 수혜주로 제시됐다.


중국진출 현지법인을 보유한 종목으로는 현대차 기아차 LG전자 LG화학 LG생활건강 성우하이텍 한일이화 세종공업 평화정공 오리온 한미약품 신세계 락앤락 롯데쇼핑 LIG손해보험 GSMT 코스맥스 등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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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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