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약세장시 커브 플래트닝이 전형적인 모습이었지만 오늘은 반대로 커브가 스티프닝해지고 있다. 은행이나 장기투자기관들이 듀레이션을 짧게 가져가면서 관망세를 보이는 때문이다. 10년물 입찰도 이런 영향을 받은 것 같다. 환율이 상승하고 CRS금리가 폭락하면서 스왑시장에서 본드스왑과 베이시스가 확대되고 있다. 스왑을 엮어놓은 기관들이 당황스러워하고 있는듯 보인다. 본드스왑이나 베이시스가 더 확대되면 스탑물량이 나올수 있어 충격을 가중시킬수 있겠다.” 17일 은행권의 한 채권딜러가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다만 외국인이 매도세로 돌아서지 않았다는 것과 3년물 기준 4% 넘어가긴 어려울 것이라는 판단이 장을 지지하고 있다. 하반기로 갈수록 수급측면에서 유리해진다는 점이 장을 비관적으로 보지 않는 것같다”며 “금리레벨측면에서는 유리해보이지만 유럽쪽 문제로 각국이 유동성관리에 나설 경우 외인이 주식과 채권을 팔수 있어 매수가 쉽지 않아보인다. 이에 따라 거래도 증권사 상품계정위주여서 많지 않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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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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