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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고수의 클릭 e종목] 성우하이텍

중국에서의 성장성과 자동차판매증가에 따른 실적 기대감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2008년 리먼 사태 이후 자동차산업은 21세기 들어 처음으로 위기를 맞이했다. 경기가 침체된 가운데 유가의 급등과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신용 경색은 세계 자동차 시장을 급속히 위축시켰다. 이에 따라 세계 자동차 판매는 6년 만에 감소세를 보였고 주요 자동차업체들의 실적 또한 크게 악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그 중 미국의 자동차 업체들은 유동성 부족으로 파산위기에 처하면서 자동차산업은 고전을 면치 못했다.


그러나 최근 글로벌 경기가 다시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그 동안 주춤했던 자동차 판매도 늘어나고 있고 국내의 완성차 업체 역시 내수와 중국, 이머징 지역 판매 증가로 우수한 실적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따라서 현 구간에서는 자동차관련주에 중심을 두어야 할 시점이며 특히 한국 자동차산업 경쟁력의 근원인 부품주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그 중 자동차차체 부품업계의 선두자리를 지키고 있는 성우하이텍을 추천하는 바이다.

성우하이텍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하는 첫 번째 이유는 중국에서의 성장성을 들 수 있다.


1분기 현대차의 중국 판매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48.1% 증가한 16만1554대이며, 기아차도 8만5200대로 151.8% 출고가 급증했고 이러한 상승추세는 계속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올해 말 현대차는 3공장을 착공에 들어가 내년 말부터 양산을 개시할 예정인데 이렇게 되면 중국에서의 현대차의 성장률은 더욱 더 높아질 것이다. 이러한 중국에서의 성장으로 인해 중국에 진출해 있는 성우하이텍 역시 수혜가 예상된다.

성우하이텍의 작년 CKD(반제품조립)수출은 08년에 비해 40.7% 증가했는데 중국 CKD 수출이 58.3% 증가하였고 중국법인 지분법 이익 또한 236억 원으로 08년 대비 87% 급증했다.


또한 지난 15일 이명박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열린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중국과의 자유무역협정 (FTA) 체결추진을 검토키로 했는데, 완성차나 모듈단위는 25%의 고율 관세가 부과되는 반면 중국의 부품 관세율은 아이템별로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 10% 이내로 영향이 크지 않기 때문에 부품주는 FTA 타결시 긍정적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중국에서의 성장은 성우하이텍에 있어 매우 긍정적이며 향후 주가의 탄력적인 움직임이 예상된다.


두 번째는 실적의 성장이다.


2009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4218억원, 328억원을 각각 기록,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0.8% 증가했다. 이는 해외 공장의 신 모델 생산과 가동 호조에 따라 고마진의 직수출이 두드러진 호조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이러한 실적은 올 해에도 현대차 그룹 중심의 이머징 마켓 실적 고성장과 신차투입 관련 부품공급 지속으로 매출이 향상 될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실적향상은 향후 주가상승의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결론적으로 성우하이텍은 중국에서의 성장성과 매출의 향상으로 주가상승이 기대되며 현 구간 단기 목표가는 2만5000원을 제시하며 눌림목을 이용하여 매수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부자 되는 증권방송 하이리치 애널리스트 김경민(필명 테마술사)/ 하이리치 소속 애널리스트가 제시한 최신의 종목리포트는 하이리치 사이트(www.hirich.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리포트는 하이리치에서 제공하는 것이므로 아시아경제신문의 기사 방향과는 무관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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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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