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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자동차 부품·장비주 '쾌속질주'

성우하이텍, 유진테크 등 급등..추가상승 동력 충분 중소형 주도주 부상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 임철영 기자]"요즘과 같은 변동성 장세에서 투자할 만한 종목이요? 대형주 보다는 중소형주, 특히 부품주와 반도체 장비주가 잘나가고 있는데 당분간 계속 인기를 끌지 않을까요?"

국내 주식시장이 주춤한 틈에서 그동안 베일에 가려졌던 중소형 ITㆍ자동차 부품ㆍ장비주가 식을 줄 모르는 열기를 과시하고 있다. 가파른 주가 상승에도 추가 상승여력이 충분하다고 주장하는 전망들이 많아 당분간 중소형주 시장에서 이들이 시장을 주도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자동차 속 열어보면 종목이 보인다=그동안 완성차 업계에 밀려 주목받지 못했던 자동차 부품주가 새로운 주도주도 부각될 전망이다. 특히 오는 19일 예정된 만도 재상장으로 자동차 부품주는 새로운 국면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만도를 기준으로 기업가치 대비 주가수준이 싼 종목을 중심으로 투자할 것을 적극 추천했다.

지난 4월 현대차와 기아차의 호전된 해외 시장점유율 소식에 해당 완성차주는 물론 관련 부품주의 주가가 날개를 달았었다. 현대차와 기아차에 부품을 납품이고 있는 성우하이텍은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지속하며 시가총액이 지난 13일 5985억원으로 증가함에 따라 코스닥 시총 상위 16위로 뛰어올랐다.


자동차용 공조시스템 생산업체 한라공조도 신고가를 경신하며 주당 1만7000원 선을 목전에 뒀다. 자동차부품ㆍ유압기기ㆍ산업기계 생산업체 동양기전도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자동차 문 제조업체인 평화정공과 자동차 엔진관련 부품을 생산하는 인지컨트롤스, 자동차 전조등 및 새시 생산업체인 에스엘 등도 모두 52주 최고가를 새로 썼다.

최대식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실적 개선세가 뚜렷한 부품주들 중 만도보다 저평가된 종목을 공략할만하다"고 밝혔다. 현재 만도의 예상 주당이익비율 보다 낮은 종목은 평화정공 성우하이텍 한일이화 등이 있다.


◆IT 부품ㆍ장비주는 '최고의 전성기' 추가 상승도 충분=국내 IT제품 완성업체들이 속속 세계시장 점유율을 높이면서 부품업체들이 금융위기 이후 최고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경기회복 분위기를 타며 글로벌 IT 기업들의 활발한 설비투자가 이뤄지고 있어 그 수혜는 부품주에서 반도체 장비주로까지 이어지는 분위기다.


IT부품 대장주 삼성전기는 연초 대비 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4월말 이후 연일 신고가 랠리를 벌이고 있다. 지난 13일에도 신고가인 주당 14만85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상장사 덕산하이메탈의 주가는 아몰레드(AMOLED)관련 수혜 기대감에 4월 초 대비 24%이상 올랐다. LED 및 PDP용 전자재료와 전도성 페이스트, EMI차페도료 등을 생산하는 대주전자재료는 같은기간 30%가까이 오른 주당 1만3000원 선에 진입해 연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대주전자재료는 1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에도 성공했다.


스마트폰, 아이패드 열풍으로 플렉스컴 이녹스 인터플렉스 등 FPCB용 소재 전문기업의 주가도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연일 52주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국내 IT 제품의 인기는 부품주 뿐 아니라 중소형 반도체 장비업체까지 웃게했다. 반도체 장비업체들은 잇달아 1분기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개선된 업황에 주가 상승 힘을 보태고 있다.


분기 사상 최대 매출액 301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힌 유진테크는 이달 초 8690원에 불과하던 주가가 2배로 급등한 상황이다. 14일 또 52주 최고가 1만7450원을 터치했다. 후공정 검사장비 생산업체인 유니테스트는 전랄 10% 이상 상승 마감한데 이어 14일에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가파른 상승중이다.


반도체 웨이퍼와 LCD 패널을 검사하는 장치와장비를 생산하는 기업 TSC 멤시스 대만 반도체 제조사와 31억6000만원 규모 반도체장비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테스 한미반도체 유니셈 엘오티베큠 이오테크닉스 피에스케이 등이 반도체 장비 주도주로 주목받고 있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


박선미 기자 psm82@
임철영 기자 cylim@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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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 500개씩 팔리는 '천원 빵집'…"오후 3시 가면 못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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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자주통계청이 발표하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5월 가공식품 물가가 4.1%(전년 동기 대비) 오를 동안 빵 물가는 6.4%나 상승했다. 빵 소비자물가지수는 138.48로 기준연도인 2020년(100)과 비교할 때 5년간 38.48% 올랐다. 한국인이 사랑하는 간식인 떡볶이, 치킨보다도 더 가파르게 올랐다. 빵은 한때 누구나 즐기던 간식이었지만, 지금은 선뜻 고르기 어려운 가격이 됐다. 어쩌다 한국의 빵값은 계속 가파르게 오르게 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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